비용 저렴하고 유지보수 및 장비 관리 신경 쓸 필요 없어 ‘주목’
보안업체, 특화된 기능에 차별화된 브랜드로 어필...출시 예정 기업도 많아
최근 보안업계는 클라우드 보안 가운데 SaaS 형태의 보안 서비스인 세카스(Security as a Service, 이하 SECaaS)에 주력하는 양상이다.
세카스는 기업에서 원하는 보안 서비스를 보안장비 없이도 보안업체에서 제공하는 서비스 형태로 제공받을 수 있어 보안인력이 부족한 중소기업 등에서 높은 관심을 얻고 있다.
특히, 비용이 저렴하고 유지보수나 장비관리 등에 신경 쓸 필요가 없어 기업에서 선호하고 있는 방식이다.

마켓앤마켓에서 내놓은 보고서에 따르면 SECaaS 시장 규모는 2015년 31억 2천만 달러에서 2018년 85억 2천만 달러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으며, 전 세계 SECaaS 시장은 연평균 22.2% 성장할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현재 세카스 솔루션을 시장에 내놓고 있는 주요 보안업체는 안랩, 지란지교시큐리티, 트렌드마이크로, 모니터랩, 시만텍, 엔피코어 등이 있으며, 수산아이앤티, 이스트시큐리티 등이 서비스 출시를 준비하고 있다.
모니터랩은 올해 주력사업으로 세카스 플랫폼인 ‘AIONCLOUD’의 기능을 보강해 일본, 동남아, 미국 등 해외 진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AIONCLOUD는 Cloud WAF와 SITECHECKER 2가지 서비스로 나뉘는데, Cloud WAF는 AIONCLOUD를 경유하는 웹트래픽에 대한 공격을 탐지하고 차단한다. 심플한 관리창을 이용한 정책 설정으로 초보자도 쉽게 운영 및 관리할 수 있으며, 다양한 웹 공격에 대비할 수 있다.
또한, SITECHECKER는 AIONCLOUD 웹사이트에서 기업이 운영하는 도메인을 입력해 악성코드 감염 여부 체크가 가능하다. 모니터랩의 MUD(Malicious URL Detection) 엔진을 이용해 지정된 웹사이트를 정기적으로 방문해 정적·동적 분석으로 악성코드를 탐지한다.

[ 출처 : 보안뉴스 김경애 기자 | 2018-07-08 22:50 | 기사원문 보러가기 ]